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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지방(Triglyceride)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지방의 한 형태입니다. 정상적인 범위에서는 중요한 에너지원이지만, 수치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혈액이 끈적해지고 혈관 벽에 쌓여 각종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중성지방 정상 수치는 150mg/dL 이하이며, 200mg/dL 이상이면 높은 상태로 간주됩니다.
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중성지방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수치가 높아 장기간 지속되면 다양한 건강 신호가 나타납니다.
- 피로감·무기력 – 혈액순환 장애로 전신 피로와 에너지 저하가 나타남
- 두통 및 어지럼증 – 뇌혈류가 원활하지 않아 두통, 집중력 저하 발생
- 흉통·가슴 답답함 – 심장 혈관이 막히면 협심증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음
- 손발 저림·차가움 – 말초혈관 순환 장애로 손발이 자주 저리거나 차가움
- 체중 증가 및 복부비만 – 지방 축적으로 인해 뱃살이 쉽게 늘어남
- 소화불량·더부룩함 – 간 기능 이상, 지방간 동반 시 소화 장애 발생
- 피부 변화 – 눈 주변, 팔꿈치 등에 노란색 지방종(황색종)이 나타나기도 함
- 호흡 곤란 – 혈관 건강이 악화되면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는 증상 동반
중성지방 높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 심근경색 – 관상동맥이 막히면서 심장에 산소 공급이 차단됨
- 뇌졸중 – 뇌혈관이 막혀 마비, 언어장애, 시야 이상 초래
- 동맥경화 – 혈관 벽이 두꺼워지고 딱딱해져 혈류 장애 발생
- 지방간 – 간에 지방이 쌓여 간 기능 저하
- 췌장염 – 급격히 중성지방이 올라가면 췌장에 염증 발생
중성지방 수치 상승 원인
- 과도한 탄수화물·당분 섭취
- 과음(특히 맥주, 소주 등 알코올)
- 운동 부족
- 비만 및 복부비만
- 고혈압,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
- 유전적 요인
- 흡연 및 스트레스
중성지방 관리 방법
- 식이조절 – 당분과 기름진 음식 줄이고, 채소·통곡물·단백질 위주 식사
- 규칙적인 운동 – 주 3~5회, 30분 이상 유산소 + 근력운동 병행
- 금주 – 알코올은 중성지방 수치를 크게 높이는 요인
- 체중 관리 – 체지방, 특히 복부비만 줄이기
-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 불규칙한 생활 습관은 중성지방 수치를 악화시킴
- 정기적인 혈액검사 – 조기 발견을 위해 최소 1년에 한 번 이상 검사
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피로감, 두통, 흉통, 손발 저림, 체중 증가, 소화불량, 피부 변화 등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입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 금주, 체중 관리가 중성지방 수치 조절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