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적혈구(Red Blood Cell, RBC)는 혈액 속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중요한 세포로, 폐에서 받아들인 산소를 전신 조직에 전달하고 이산화탄소를 다시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성인의 정상 적혈구 수치는 남성 4.5~5.9 x10⁶/㎕, 여성 4.1~5.1 x10⁶/㎕ 정도입니다. 이보다 낮아진 상태는 흔히 빈혈로 이어지며, 신체 전반에 다양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적혈구 수치가 낮으면 나타나는 주요 증상
- 피로감·무기력 – 산소 공급 부족으로 쉽게 지치고 집중력이 떨어짐
- 창백한 피부·입술 – 혈액의 산소 함량이 낮아 얼굴, 손톱 밑이 창백해짐
- 호흡 곤란 – 가벼운 활동에도 숨이 가빠지고 호흡이 힘듦
- 두통·어지럼증 – 뇌 산소 공급 부족으로 자주 어지럽고 머리가 무거움
- 심계항진 – 심장이 부족한 산소를 보충하려 빨리 뛰어 두근거림
- 손발 저림·냉감 – 말초혈류 공급이 부족하여 손발이 차갑고 저림
- 집중력 저하 – 업무·학습 시 기억력과 사고력이 떨어짐
- 손톱 변화 – 손톱이 잘 부러지고 창백해짐 (스푼형 손톱)
- 탈모·모발 손상 – 산소와 영양 부족으로 머리카락이 푸석해짐
적혈구 수치 저하의 주요 원인
- 영양 결핍 – 철분, 비타민 B12, 엽산 부족
- 출혈 – 위장관 출혈, 생리 과다, 외상 등
- 골수 질환 – 백혈병, 재생불량성 빈혈 등 적혈구 생성 감소
- 만성질환 – 신장질환, 간질환, 암 등
- 약물 부작용 – 일부 항암제, 항생제, 항응고제 등
적혈구 수치가 낮을 때 위험성
- 만성 피로 – 일상생활 전반에 지장
- 심장 부담 – 심장이 과도하게 일해 심부전 위험 증가
- 발육 지연 –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발달 저하
- 임산부 합병증 – 태아 성장 지연, 조산 위험 증가
적혈구 수치 관리 방법
- 철분 섭취 – 붉은 살코기, 간, 시금치, 렌틸콩, 해산물 등
- 비타민 C 보충 – 철분 흡수를 촉진 (오렌지, 키위, 딸기 등)
- 비타민 B12·엽산 섭취 – 달걀, 유제품, 녹황색 채소로 보충
- 출혈 관리 – 위장관 질환, 과다 생리 치료
- 충분한 수면·규칙적인 운동 – 혈액 순환 및 대사 개선
- 정기적 혈액검사 – 원인 파악 및 치료 효과 확인
적혈구 수치가 낮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피로, 창백함, 호흡 곤란, 두통, 심계항진, 손발 저림 등으로 다양합니다. 원인은 철분 결핍, 비타민 부족, 출혈, 만성질환, 골수 문제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 치료와 함께 영양 보충,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