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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Malaria)는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모기(Anopheles 속 모기)에 의해 전염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수억 명이 감염되고, 수십만 명이 사망하는 주요 감염병 중 하나입니다. 특히 해외 여행 시 주의가 필요하며,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 말라리아의 주요 증상과 전염 경로, 예방 방법까지 총정리해드리겠습니다.
말라리아 원인
말라리아는 플라스모디움(Plasmodium) 기생충에 의해 발생합니다.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P. falciparum (열대열 말라리아) – 가장 위험하며, 치명률이 높습니다.
- P. vivax (삼일열 말라리아) – 아시아에서 흔하며, 한국에서도 주로 발생합니다.
- P. ovale –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발생.
- P. malariae – 비교적 드물고, 만성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P. knowlesi – 동남아시아 원숭이에서 사람으로 전염될 수 있음.
말라리아 증상
말라리아는 감염 후 7일에서 수주 내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열 – 주기적으로 고열이 발생하며, 오한과 발한이 반복됩니다.
- 오한과 발한 – 갑작스러운 추위와 심한 발한이 나타납니다.
- 두통 및 근육통 –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 동반됩니다.
- 피로감과 무기력 – 지속적인 피로와 체력 저하가 발생합니다.
- 빈혈 – 기생충이 적혈구를 파괴해 빈혈이 나타납니다.
- 황달 – 간 기능에 영향을 주어 피부와 눈이 노랗게 변할 수 있습니다.
- 심한 경우 – 뇌 말라리아, 호흡곤란, 신부전, 쇼크 등 합병증으로 사망 위험이 있습니다.
말라리아 전염 경로
- 모기 매개 전염 – 말라리아에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에 물리면 전염됩니다.
- 수혈 – 감염된 혈액을 수혈할 경우 전염될 수 있습니다.
- 모자간 전염 – 임산부에서 태아로 기생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 장기이식 – 드물게 감염된 장기를 이식받을 경우 전염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 예방 방법
-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 – 유행 지역을 방문하기 전·중·후에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합니다.
- 모기 회피 – 긴팔 옷 착용, 모기장 사용, 모기 기피제 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 환경 관리 – 고인 물 제거, 방충망 설치 등 모기 서식지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여행 후 주의 – 귀국 후 발열이나 오한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말라리아 증상과 전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발열, 오한, 빈혈, 황달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모기를 매개로 전염되는 전형적인 열대성 질환입니다. 하지만 예방약 복용과 모기 회피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해외여행, 특히 아프리카·동남아시아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예방수칙을 지켜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