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골수종, 조기 진단이 생명을 살립니다! 증상, 원인, 치료 총정리
다발골수종(Multiple Myeloma)은 뼛속 골수에서 항체를 생성하는 세포(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혈액암의 일종입니다. 조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질병이 진행되면 심각한 골통, 빈혈, 신장 기능 저하 등 전신적인 이상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1. 다발골수종의 원인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위험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 고령: 대부분 60세 이상에서 발병
- 유전적 요인: 가족 중 혈액암 병력이 있는 경우
- 면역계 이상 또는 만성 염증성 질환
- 화학물질, 방사선 노출: 벤젠, 살충제, 방사선 등에 장기간 노출
2. 주요 증상
다발골수종은 다음과 같은 증상으로 시작될 수 있으며, 증상이 누적될수록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① 뼈 관련 증상
- 지속적인 뼈 통증: 주로 요통, 늑골 통증
- 병적 골절: 가벼운 외상에도 뼈가 쉽게 부러짐
② 혈액 및 신체 기능 저하
- 빈혈: 피로감, 창백함
- 면역력 저하: 반복적인 감염
- 출혈 경향: 코피, 잇몸 출혈
③ 신장 기능 장애
- 단백뇨 또는 신장 기능 저하
- 심할 경우 신부전으로 진행 가능
3. 진단 방법
- 혈액 검사: 단백전기영동, 면역글로불린 수치 측정
- 소변 검사: 벤스존스 단백(Bence-Jones Protein) 검출
- 골수 검사: 비정상 형질세포 존재 여부 확인
- 영상 검사: X-ray, MRI, PET-CT 등을 통해 뼈 병변 확인
4. 다발골수종의 치료법
① 항암화학요법
보르테조밉, 렌리도마이드, 덱사메타손 등 다양한 약제를 조합하여 사용합니다. 최근에는 표적치료제도 활발히 개발되고 있어 예후가 점차 좋아지고 있습니다.
② 자가조혈모세포이식
적합한 환자의 경우, 고용량 항암제 투여 후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치료법입니다. 완전관해 및 장기 생존율 향상이 기대됩니다.
③ 방사선 치료
뼈 병변이 국소적인 통증이나 골절 위험을 유발하는 경우, 부위별 방사선 치료로 통증 완화와 진행 억제를 도모합니다.
④ 지지적 치료
- 뼈 보호제(비스포스포네이트)
- 수혈, 감염 예방 치료
- 신장 기능 보존 및 전해질 관리
5. 다발골수종 생존율과 예후
과거에는 예후가 나쁜 병으로 인식되었지만, 최근 치료제의 발전으로 5년 생존율은 50~70% 수준까지 개선되고 있습니다. 특히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효과가 높고, 삶의 질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발골수종은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관건입니다.
일상생활 중 지속적인 요통, 만성 피로, 원인 모를 빈혈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혈액암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치료법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조기 치료 시 장기 생존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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